[포토] 외국인과 김밥시식하는 강호동 농협회장
by김태형 기자
2024.08.14 12:44:31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왼쪽 두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4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열린 ‘2024 쌀의 날’ 10주년 행사에서 8색 김밥 만들기를 하고 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김밥 시식을 하고 있다.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이날 기념식에는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조희성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농협 RPC 및 벼 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쌀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위해 신협중앙회 · 수협중앙회 · 산림조합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 4개 협동조합 중앙회장단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업무협약식 ▲쌀밥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 ▲농협 대표브랜드 쌀 및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 순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은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동참 ▲국산 쌀 · 쌀 가공식품 판매 확대 등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밥심 하나로 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쌀은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쌀의 날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하여 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이한 것으로,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쌀 소비 확대의 염원을 담아 2015년에 농식품부와 농협이 8월 18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