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23.02.23 12:00:00
소상공인과 상권기획자가 협업 통해 로컬브랜드 창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창의적인 소상공인이 모여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발전시킬 로컬브랜드 창출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창출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델의 도입과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최근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상인과 협력하여 골목상권의 성장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델을 만들고 행복한 로컬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신청은 로컬크리에이터인 대표기업을 포함해 3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 중 소상공인이 1개사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이들 사업장 소재지 또한 반경 1km 이내에 밀집하여야 한다.
신청 지역에 대해서 지역관리(area management) 경험이 있는 대표기업의 경우에는 해당지역에 대해 거리제한과 무관하게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선정돼 3가지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 최대 5.5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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