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1.02.14 22:17:28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릉 사천면 노동리 야산에서 수렵한 야생 멧돼지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야생멧돼지는 양양 7차 지점보다 13㎞가량 남동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양양에서는 모두 7마리의 ASF 감염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