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카드' 출시 1주년, 이베이코리아·현대카드 모두 웃었다

by유현욱 기자
2019.06.28 10:54:24

1년 만에 발급회원 수 42만명 돌파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카드는 “이베이코리아 특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출시 1년 만에 발급자 수 42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PLCC는 유통업체의 PB 상품처럼 신용카드사가 아니라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의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신용카드다.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만큼 한층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사 단독으로 운영하는 일반 제휴카드와 달리 해당 기업과 카드사가 공동으로 카드상품을 운영한다.

스마일카드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기본 적립률(0.3%)의 8배에 가까운 결제액의 2.3%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 덕분에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월평균 이베이코리아 이용 실적은 카드 발급 이후 63% 이상 증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조사인 ‘순추천지수’ 조사에서는 ‘상품을 추천하겠다는 고객(55%)’ 비율이 ‘추천하지 않겠다는 고객(15%)’보다 무려 3.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현대카드 김덕환 전무는 “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를 통해 매출 증대와 회원 수 증가 등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며 국내 PLCC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현대카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