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7.11.14 10:31:24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눈이 와도 걱정이 없도록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제설 대책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목적이다.
시는 다른 시와 인접한 이배재고개, 태재고개 등 주요 연결도로와 시내 급경사길, 커브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터널 입구 등 주요 도로 60곳 250㎞ 구간을 중점 제설대상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함 1135개를 설치했다.
각 도로변 제설함에는 눈이 오면 시민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5㎏짜리 염화칼슘 주머니 40포대, 5㎏짜리 모래주머니 20개를 비치했다.
염화칼슘은 모두 6200톤, 모래는 50㎥ 규모이며, 친환경 액상 제설제 565톤을 포함해 각 제설 제재를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 자재보관소에 비축해 놨다. 제설차, 살포기, 굴착기, 제설 삽날 등 모두 156대 제설 장비도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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