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7.09.06 11:3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대표이사 회장 황창규)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 올레샵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들의 개통일은 25% 요금할인이 시작되는 9월 15일이다. 일반 판매는 9월 21일 이뤄진다.
갤럭시 노트8은 64GB(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3종)와 256GB(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2종)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은 6.3인치 18.5대9 화면비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 기능과 감성이 극대화된 S펜등으로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S펜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감성적인 라이브메시지와 꺼진 화면에서도 최대 100장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후면 듀얼카메라는 2배 광학줌을 구현했으며, 라이브포커스를 이용해 아웃포커스 효과도 낼 수 있다.
하지만 출고가는 64GB 109만4500원(VAT포함), 256GB 125만4000원(VAT포함)이나 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선 통신사별 프로모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KT의 경우 ‘프리미엄 가족결합’이 단연 관심이다. 갤노트8 같은 프리미엄폰 고객들이 많이 가입하는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월6만5890원)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한다. 9월 15일부터 할인률 25%로 상향되는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가입하면 총 50%를 할인 받아, 현재 월정액 6만5890원으로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인 3만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이 늘어나도 혜택은 인원별로 주어진다.
KT는 갤럭시 노트8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KT만의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도 처음 선보였다.
원래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인 ‘체인지업+’만 있었는데, 갤노트8을 선택한 고객이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갤노트8을 반납하지 않고 계속 쓰고 싶을 경우 4만5천원 상당의 배터리를 무상 교체해 주는 것이다. 약정액을 다 내면 3만7천 원 정도 쌓이는데 예전에는 폰을 교체하지 않으면 날릴 수 있었던 돈을 이제는 배터리 교체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중고폰 보상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비슷한 프로그램과는 달리 ‘체인지업 배터리+’는 배터리 교체 옵션을 추가한 셈이다. 12/18개월 후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갤럭시 노트8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 3300원/22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은 온라인 공식 채널인 KT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후 2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프로모션 앱(또는 www.note8.co.kr)에서 사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64GB 고객은 삼성 정품 웨어러블기기와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256GB 고객은 AKG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 50% 지원,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T 올레샵 ‘직영온라인’에서는 구매고객에게 ▲삼성정품 무선충전패드 ▲C타입 일체형 충전기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 ▲액정보호필름 등 액세서리 4종세트를 증정한다. 올레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 상품권으로도 단말 할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KT 고객은 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갤럭시 노트8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88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노트8 런칭행사를 진행한다. 최고의 여 아이돌 그룹인 ‘레드벨벳’이 초청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초청 고객 88명 전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추첨된 8명에게는 갤럭시 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를 즉석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1호 가입자에게는 1년 요금제 지원과 삼성 노트북 등 2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 응모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정오까지 올레샵에서 가능하다.
KT Device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갤럭시 노트8은 6.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S펜 등 최고의 기능에 손글씨의 감성까지 놓치지 않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KT가 준비한 실속있고 풍성한 사전예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