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한 수입車 5위 '닛산 쥬크'..1위는?

by김민정 기자
2016.01.12 10:50:4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격 면에서 수입차의 국내 진입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국산 준중형차를 살 수 있는 금액으로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 지금,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수입차 5위에 닛산 쥬크가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가장 저렴한 수입차 순위 4위부터 1위는 무엇일까?

닛산 쥬크는 우리나라의 QM3와 같은 소형 SUV다. 최고출력 190마력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미국의 자동차 조사 업체인 켈리브룩북에서 가장 사고 싶은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닛산 쥬크 신차가격은 2670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고차사이트 카즈 에 따른 중고차시세는 2250만원 선이다.

폭스바겐의 폴로는 동급 수입차 중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한다. 무난한 디자인과 디젤 엔진, 7단 듀얼 클러치가 조화를 이룬 단단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다만, 폭스바겐 사태 때문에 감가율은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폭스바겐 폴로의 신차가격은 2530만원이며 중고차가격은 2100만원 선이다.

사진=카즈
스마트 포투 쿠페는 벤츠의 2인승 차량으로, 아담하고 가벼워 여성이 운전하기에도 좋다. 20.4km/l에 달하는 대단한 연비를 자랑하며, 작은 차체에 비해 높은 안전성으로 충돌테스트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포투 쿠페의 신차가격은 2490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고차가격은 2150만원 선이다.

푸조 208 모델은 출시 당시 원조 하이브리드 도요타 프리우스보다 높은 연비로 화제를 모았다. 귀여운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에게 인기가 많으며, 부품의 25%를 재활용 소재 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푸조 208 에코의 신차가격은 2390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고차가격은 2050만원 선이다.

대망의 1위는 귀엽고 앙증맞은 피아트 500이 차지했다. 비좁은 도심을 자유자재로 누빌수 있는 컴팩트한 차체와 저렴한 가격에 인기가 많다. 연식 변경된 신형은 여기에 새로운 컬러를 더하고 편의사양을 개선했다. 피아트 500의 신차가격은 2190만원이며 중고차가격은 155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