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KT, 협력사 파트너스 데이 개최
by김현아 기자
2013.12.10 14:41:19
47개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성장 성과 공유
최우수 기업 5개사 등 33개 협력사에 시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하성민)이 올 한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함께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10일 가졌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SK텔레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행사이다.
박 사업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CEO상생협의회 발족 이후 협력사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반성과 개선을 함께 진행해왔다”며,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올라선 것도 SK텔레콤과 협력사가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한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함께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열린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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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 R&D, B2B, 시설공사, 일반 등 각 사업별로 분야를 나눠 총 33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가졌으며, ㈜감마누, ㈜아라기술, ㈜이노아이오, ㈜지앤에스기술, 비젼아이디앤씨㈜ 등 5개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자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협력사인 디오(039840)인터랙티브㈜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 업체는 SK텔레콤이 연구 개발 인프라를 개방한 공간인 ‘T 오픈 랩’을 적극 활용하며,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우수협력사에게 포상금과 함께, 협력사 임직원이 내년 상반기 해외 주요 ICT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해외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상생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하는 금년 동반성장지수에서 국내 최고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특히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특성화고-협력사 산학협력 협약’을 기존 수도권에서 올해 전국으로 확대하고, 총 48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협력사와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SK텔레콤은 성과공유제도를 OK쉐어백(ShareBack) 제도로 개편해, 지난해 대비 40배에 달하는 200여건의 성과공유 실적을 거뒀다. ‘15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청과 총 300억 원 규모로 협력사 R&D 개발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동반성장펀드도 지난해 대비 10% 증액된 16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