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1.10.24 17:22:24
기아차 모닝이 1위..서민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는 염원 담아
나경원 후보 외제차 어울린다 11%..박원순 후보는 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나경원, 박원순 후보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는 무엇일까. 네티즌들은 기아자동차(000270) '모닝'을 꼽았다.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에 따르면 오는 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후보에게 어울리는 차종’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후보 모두 기아차 모닝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에게 모닝이 어울린다고 51%(340명)가 답했으며, 박원순 후보에겐 48%(321명)가 모닝이 어울린다고 했다. 모닝의 뒤를 이어 아반떼, 소나타, 그렌저 등 국산 차동차들이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나경원 후보의 경우 닛산 큐브, 렉서스, BMW, 벤츠 등 외제차가 전체의 11%를 차지했으며, 박원순 후보는 2%에 불과해 외제차에 비해 국산차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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