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0.11.23 15:25:49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북한의 연평도 공격 소식에 장종료 직전 방위산업주가 급등했다.
23일 방위산업주인 스페코(013810)는 전일 대비 6.09% 오른 3830원에 마감됐다. 이는 동시 호가 직전 가격 3485원 대비 9.89% 급등이다.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는 빅텍(065450) 역시 급등했다. 전일 대비로는 4.73% 오른 3100원에 장을 마쳤고, 동시 호가 직전 가격 대비로는 5.62% 올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34분쯤 북한군이 서해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를 향해 수십발의 해안포를 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도 즉각 교전 규칙에 따라 K-9 자주포 수십 발을 북한측에 응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