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07.25 17:22:44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주우식 삼성전자(005930) 부사장은 25일 "내년 투자와 관련 제로베이스에서 얼마나 투자하는게 적정한 것인지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투자를 늘려왔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다른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어 검토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다만 "내년 투자에 대해 더욱 더 면밀히 검토하고 주시하면서 판단하겠지만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를 줄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전략적,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 시장의 질서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투자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