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구이용 김치·찌개용 채소 출시..."K-후식 즐기세요"
by문다애 기자
2024.01.15 11:13:01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한 달간 매주 신상품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프레시 위크’ 2탄으로 요리용 김치 2종과 채소 6종, 김자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상품은 육류를 메인으로 다양한 음식을 곁들이는 우리나라 식문화에 맞춰 기획했다. 고기와 함께 김치, 채소를 굽고 찌개 및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대중적인 외식 상차림 순서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구현한다는 취지다. 지난주 쌈·구이용 채소에 이어 국·찌개·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식재료가 준비됐다.
김치 2종은 구워먹는 김치와 볶아먹는 깍두기로 국내산 원재료와 꽃게 육수 등 해산물 베이스로 양념해 고기의 풍미를 높여주는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굽거나 볶았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숙성했다. 깍두기는 볶음밥에 어울리는 10mm 크기로 손질해 아삭하면서도 씹기에 부담이 없고, 김치는 구이뿐 아니라 제육볶음이나 찌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채소류는 정육각의 국·찌개용 초신선 고기와 잘 어울리는 표고버섯, 팽이버섯, 무, 애호박, 당근, 감자 등으로 국·찌개뿐만 아니라 카레, 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식품신선도 및 조리 편의성을 위해 한 끼 단위 소용량으로 판매한다.
주먹밥을 만들어 곁들이거나 밥반찬으로도 즐길 수 있는 김자반은 돌김 원초, 기름, 소금을 정육각만의 배합비율로 볶아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김민수 정육각 상품개발 총괄은 “외식으로 누리던 문화를 일상에서 손쉽고 초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신상품 출시 의의이자 목표”라며 “초신선 식재료와 고품질 소단량 상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물가 속 새로운 집밥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