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계지구 근생용지 공급…3.3㎡당 866~942만원

by김용운 기자
2020.05.08 11:45:39

경쟁입찰 방식, 오는 18일 입찰 신청
4필지(3885㎡)규모 건폐율 70%, 용적률 30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LH는 경기도 시흥의 시흥은계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3885㎡)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89∼1215㎡,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66~942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시흥은계지구 지구계획도(사진=LH)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3000명 규모로 지난 2019년 3월 1단계 준공을 완료했다. 시흥시에서 가장오래된 저수지인 소래저수지(계수저수지)를 공원화 하고 은행중앙공원~은행길담소공원~검바위하늘공원을 따라 문학, 카페, 과학, 활력, 역사, 음악, 미술, 휴식 테마가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 할 계획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근접하고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인접하는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서울·인천 등 대도심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인천2호선 연장 계획이 3가지 노선을 두고 최적 경로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근생17BL 인근에는 시흥은계지구 내·외부 주민들의 편리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상권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시는 동쪽으로 광명시, 안양시, 서쪽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쪽은 화성시, 안산시, 북쪽은 부천시와 접하며, 남서쪽에 시화호를 사이에 두고 서해의 경기만 일대와 접한다. 현재 인구 47만여명에 달한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18일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오는 25~29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분할납부 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