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한가위 맞아 복지시설 창호 교체

by이재호 기자
2015.09.25 14:40:32

우성원 30년 된 창호 친환경 소재로 바꿔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한가위를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우성원을 찾아 창호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관 및 강당으로 사용하는 3개 층 60여 개의 창호가 친환경 휴그린 창호로 교체됐다. 기존 창호는 30여년 간 사용한 알루미늄 창호로 단열 및 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금호석유화학은 ABS 소재의 장점을 살려 건물 앞면 창호는 아이보리색, 뒷면은 녹색으로 구성해 심미성도 높였다.



이날 창호 교체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홍순길 서울시장애인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또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지원 등 화학제품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5일 서울 강동구 복지시설인 우성원의 창호 교체 기념식에 참석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가운데)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오른쪽)이 복지지설 관계자들과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