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5.08 13:50:2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유진투자증권은 삼성SDS의 상장 추진과 관련, 삼성물산(000830)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실질적 수혜주로 손색이 없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SDS의 상장 추진에 따라 2대주주인 삼성물산의 자산가치가 최소 3000억원 이상 증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보익 연구원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 합병으로도 3185억원의 자산가치 상승효과가 발생했다”며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건설무분의 통합이 진행될 경우 삼성물산은 플랜트와 엔지니어링 경쟁력 강화, 자산가치 부각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