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11.09.22 17:10:07
국토부 `수도권 월세가격 동향` 분석 결과
월세가격 변동률 원룸형 3.03%..쓰리룸은 1.6%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월세 가장 많이 올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들어 월세 주택 중 방 1개짜리 원룸형의 월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수도권 월세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기간 중 원룸형의 월세가 3.0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투룸은 2.04%, 쓰리룸은 1.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3.05%, 단독주택 2.16%, 연립· 다세대 1.97%, 아파트 1.24%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각 지역별 월세 선호도는 주택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상승률이 3.33%로 높게 나타났으나 인천은 두 유형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경기도에서는 단독주택 월세값이 4.16% 상승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