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환 기자
2009.09.29 15:28:55
DDoS 방어장비 `세이프존 XDDoS`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 CNS는 29일 분산서비스 거부(DDoS) 방어장비인 `세이프존 XDDoS`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정보보호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최고 등급(EAL4)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에 따라 `DDoS방어 별도지정제품`과 다르게 모든 국가·공공기관에 DDoS 장비를 바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국정원에서 실시하는 `DDoS대응장비 별도지정제도`는 `7·7 사이버 대란`으로 DDoS 장비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CC 인증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제도이다. 현재 국내외 11개 제품이 별도 지정을 신청한 상태이다.
`세이프존 XDDoS` 제품은 고성능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이다. 최대 2기가비트(Gigabps) 성능을 처리하는 2000모델 2개와 4기가비트를 처리하는 4000모델 3개 등 총 5개의 제품이다.
특히 총 5개의 방어장비를 동시에 인증 받음으로써 향후 고객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제품 선택권을 높였다. 또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효과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DDoS공격대응 전용엔진을 `세이프존 XDDoS`에 탑재해 DDoS공격 시, 유입되는 대용량 트래픽을 성능 저하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네트워크 행위 분석인 NBA(Network Behavior Analysis) 공격대응 메커니즘을 채택해 자동으로 유해 트래픽에 대한 차단할 수 있다.
`딥 패킷 인스펙션(DPI : Deep Packet Inspection)` 기능으로 모든 콘텐츠의 내용을 확인 및 분석해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전화(VoIP) 보안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