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 51p 상승..S&P 다우도 큰 폭 오름세

by김상석 기자
2001.03.23 21:39:43

[edaily] 어제 장후반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들의 랠리로 다우지수가 거의 400포인트에 가까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가 마감 직전 다소 늘린 상황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다우와는 달리 장중 내내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3.7%나 상승,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분위기가 오늘 아침에도 이어지면서 지수선물들은 일제히 강세다. 오늘 발표가 예정된 경제지표가 없다. 이뮤넥스는 어제 장마감후 만성적인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포기한다고 발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8%나 폭락해 오늘도 바이오테크주들이 악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리눅스 운영체계 배급업체인 레드햇은 1/4분기 실적이 손익분기점을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소폭 손실전망을 상회함으로써 시간외 거래에서 28%나 급등했다. 23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선물은 51포인트, 2.96% 오른 1771.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물기준으로 어제 종가보다 50포인트 가량 오른 수준이다. S&P500지수선물도 15.50포인트, 1.38% 오른 1135.00포인트로 현물로는 8포인트정도 올랐다. 다우존스지수선물 역시 112포인트, 1.19% 오른 9540.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