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산중 등 8개校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구축 지원
by정재훈 기자
2023.11.01 10:41:07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산중학교 등 파주시 내 8개 학교 운동장이 친환경 인조잔디로 바뀐다.
경기 파주시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학교에 4억2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2023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심의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대상 학교는 총 8개교로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한 4개교(동패초·지산중·파주중·광탄고)와 노후 인조잔디를 재조성한 4개교(가온초·천현초·문산수억고·세경고)로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대상 학교들은 마사토와 노후 인조잔디로 우천 시 물고임, 먼지 발생, 부상 우려 등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위험성이 있었던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고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소통, 신체활동 문화 공유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미래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복지와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교육과정 지원, 학생건강 안전까지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