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한국서 11월 25일 무작위 테스트
by이대호 기자
2021.11.09 12:13:35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는 25일 한국에서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 비공개 베타(Closed Beta)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비공개 베타 참가자는 구글플레이 사전예약자 중 무작위로 선정, 베타 시작일인 25일 발표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테스트에 새롭게 도입된 강령술사를 포함한 6가지 직업 플레이는 물론 불멸자의 도전, 전장 래더, 지옥성물함 및 세트 아이템 등 한층 업데이트된 베타용 핵심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기존 테스트들을 통해 많은 요청을 받은 바 있는 기능인 컨트롤러 지원 역시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비공개 베타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시간에 걸쳐 게임 후반부 콘텐츠를 경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향후 몇 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자 선정 관련 세부 사항 및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팀은 앞선 비공개 알파(Closed Alpha) 기간 중 국내 플레이어가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2가지 베타 테스터 공개 모집 이벤트를 통한 참가 신청 기회 확대에 나선다.
디아블로 이모탈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에서는 총 6000명에게 비공개 베타 참여 권한을 부여하는 이벤트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응모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각 이벤트 참여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이모탈 한국 비공개 베타는 한국어 텍스트와 음성을 지원한다. 단, 모두 개발 진행 중인 초기 버전으로 출시 일정에 맞춰 현지화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디아블로 이모탈과 관련된 커뮤니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의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디아블로 이모탈 서포터즈’의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