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8.01.05 14:27:1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온라인 게임 ‘오디션’으로 잘 알려진 한빛소프트(047080)가 일본 미탭스와 1000억원 규모 가상화폐 공개(Initial Coin Offering·ICO)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후 2시24분 한빛소프트는 23.73% 오른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일본 미탭스 플러스와 가상화폐공개(ICO) 대행 계약을 체결한다. 회사 측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발행 규모가 1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CO를 통해 발행하는 새로운 신규 가상화폐를 국내외 주요 가상 화폐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진출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 채굴, 유통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근시일 내에 구체적인 진출 내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소프트에 정통한 관계자는 “가상화폐 사업을 통해 수익다각화에 나선 것”이라며 “게임사업과 연계 가능성은 추후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수익다각화 측면에서 전망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