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코스피 실적]1000원 팔아 66원 남겨…최고는 'KT&G'

by안혜신 기자
2016.05.17 12:00:0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은 1000원을 팔아 66.8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6사업연도 1분기 실적(K-IFRS기준)’에 따르면 개별 기준 상장사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0.56%포인트 상승한 6.68%로 집계됐다.



개별 기준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KT&G(033780)로 46.68%를 기록했다. 전년비 2.67%포인트 하락했지만 유가증권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매출액영업이익률을 보였다. 1000원을 팔아 466원을 남긴 셈이다. 이어 강원랜드(035250)가 41.17%, 네이버(035420)가 36.83%, 잇츠스킨(226320)이 33.09%, 엔씨소프트(036570)가 32.99%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한미반도체(042700)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1.17%로 전년비 13.22%포인트나 높아졌다.

연결기준으로는 강원랜드가 40.74%의 매출액영업이익률로 36.01%에 그친 KT&G를 앞질렀다. 이어 잇츠스킨(33.06%), 엔씨소프트(31.47%), 한미반도체(30.81%), 네이버(27.4%), 다우기술(023590)(25.1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