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카이, 재기발랄 패션쇼 '유행 미리보자'(동영상)

by정시내 기자
2016.03.24 11:29:51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계한희가 개성 넘치는 추동 컬렉션을 완성했다.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 디자이너 계한희의 ‘카이(KYE)’ 컬렉션이 진행됐다.

디자이너 계한희의 ‘카이(KYE)’는 컨템포러리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과 디자이너 계한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링이 결합한 브랜드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도 트렌디한 캐주얼을 제안해 패션 피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AFPBBNews
‘카이’는 결코 진부하지 않았다. 오프숄더와 허리가 드러난 크롭트 티, 또 앞과 옆선이 절개된 스커트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제안했다. 가을/겨울에서는 빠질 수 없는 체크 패션도 유니크하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추동 컬렉션이지만 무채색이 아닌 톡톡 튀는 컬러를 십분 활용했다. 라임 빛 인조 퍼 재킷과 연 핑크색 항공점퍼는 재기 발랄하면서 귀여운 룩을 완성했다. 또 손가락으로 디자인된 시그니처 로고, 얼굴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프린트도 눈에 띄었다.

이날 패션쇼에는 그룹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효린, 포미닛 현아, 레인보우 재경, 비스트 이기광·용준형, 래퍼 씨잼, 기리보이, 산이, 한해, 모델 비비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동대문 DDP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공장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