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신 사옥 ‘79 SQUARE’ 개소…“연 매출 1조 돌파 목표”
by한전진 기자
2024.04.02 11:46:29
소비 트렌드 파악 통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GRS가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신 사옥 ‘롯데GRS 79 SQUARE’(이하 79 스퀘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 외이사 차우철 대표이사와 최성민 노동조합위원장과 신동권 사외이사 이황 전 사외이사(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G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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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 롯데GRS 황문호 사외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및 이황 전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79 스퀘어는 창립 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롯데GRS의 45년 간의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양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 사옥은 본관과 별관의 총 2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m2)의 규모로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1일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롯데GRS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 사옥 이전을 착수했다.
신 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FC사업 및 신성장 사업 부문의 외형 매출이 1조5000억으로 전년 대비 약 13.2% 증가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920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GRS는 신사옥 이전을 발판으로 올해 매출 1조 돌파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가능성을 79 SQUARE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