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계열 브릭메이트 "게임 美 성과…반년 만에 신사업 역량 입증"

by양지윤 기자
2023.12.08 15:26:5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금호전기(001210)는 IT계열 벤처기업 브릭메이트 내 게임즈 사업부의 신작 게임 Gym Manager(이하 짐매니저)가 미국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테스트 론칭 후 출시 초반 CPI(Cost Per Installation), 플레이타임 등 각종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사진=금호전기 제공)
짐매니저는 3D 아케이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관리자가 되어 체육관 운영, 사업 등을 경험 가능하다. 장비, 비품 구매, 관리, 채용, 고객 만족 등 경영적 요소들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몸매 관리와 변화 과정 체험 등이 재미 포인트다.

게임은 누구든지 쉽고 빠르게 픽업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계적 성취 만족도를 느끼도록 설계됐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사내 게임 개발팀의 창의성을 토대로 제작된 짐매니저가 첫 빌드에서 가시적 성과를 얻어 현재 이터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몇 가지 추가 작업 후 미국 시장에서 2차 테스트 시 양호한 지표가 이어진다면 내년 초부터 전세계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사업을 발표한지 반년 만에 미국 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게임 개발에 대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브릭메이트는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개발사다. 대규모 오프쇼어 IT 빌드센터 구축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게임 분야로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내년 초 하이퍼 캐쥬얼 게임 분야 선도기업인 슈퍼센트와 합작법인 ‘슈퍼브릭’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