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등급 받아

by강민구 기자
2020.12.24 11:15:59

데이터 신뢰성 높여···상시 품질점검도 추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품질인증 플래티넘 클래스 인증서.(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데이터 품질인증’은 기업이나 기관에서 활용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 오류, 검증 등 데이터 자체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인증 등급 체계는 플래티넘·골드·실버 3등급으로 구성되며, 플래티넘 클래스 등급은 정합성(데이터 값의 정확성)이 99.977%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인증심사 대상인 ‘사업관리시스템’은 사업공고 접수, 평가, 협약·변경, 성과관리, 사후관리에 해당하는 특구진흥재단 육성사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수집하는 사업관리 데이터를 표준화해 운영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사업관리시스템 데이터를 정제해 99.9793%의 정합성을 기록했다.

특구재단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원천데이터의 예방적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뢰도가 높은 신규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 기반 행정과 민간 활용도 높일 계획이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의 첫 걸음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특구진흥재단의 상시 데이터 품질점검을 통해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