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러시아 수주 기대감에 대우조선해양 ‘강세’

by성선화 기자
2018.06.22 11:07:06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강세다.

22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대비 3.98% 상승한 2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으로 선박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 사 인사들이 모두 동행했다”며 “이는 러시아가 최근 2차 야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과거 2014 년에 러시아의 1 차 야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이 5 조원에 달하는 쇄빙 LNG 선 15척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도 조선 3 사는 수주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