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한빛맹학교 경제교육 프로그램 실시

by전상희 기자
2017.11.20 11:00:37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SC제일은행은 한빛맹학교 초등·중등 학생들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소재 SC제일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체험형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초청된 한빛맹학교 학생들은 △본점 영업부 객장, 러닝센터 견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현금 입금과 송금 체험 △금융교육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함께 개발한 금융·경제 관련 오디오 콘텐츠도 청취했다.

한빛맹학교 5학년 박미연 양은 “은행이 무슨 일을 하는지, ATM으로 입금과 송금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은행에 직접 와서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청소년기에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도록 돕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금융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