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해외송금서비스 ‘1Q Transfer’ 15개국 확대

by전상희 기자
2017.02.28 10:18:28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 KEB하나은행은 수취인의 휴대전화만으로 간편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총 15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없이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최신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다.

KEB하나은행은 1Q Transfer 서비스 지역으로 기존 5개국(필리핀과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영국)에 함께 우즈베키스탄, 네팔, 러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케냐, 가나 등 10개국을 새롭게 추가했다.



1Q Transfer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 시엔 7000원의 비용으로 수취통화와 금액을 확정해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지급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달러로 개인 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올 해 10개국이 추가돼 총 15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해진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로 손님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