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5.09.25 14:32:40
추석당일 사내식당 명절음식 제공·귀향버스 등 사기진작
이천·청주 지역주민 위한 사회공헌활동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임직원의 행복한 명절맞이를 위한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25일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추석연휴기간에도 이천과 청주의 생산라인이 24시간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과 청주 각각 4곳의 사내식당에서는 추석에도 근무하는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석 당일인 27일 송편과 모듬전 등 명절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는 구성원들과 구성원 가족들의 편안한 귀향을 위한 버스도 운행한다.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주요 도시 34곳을 연결하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회사로 돌아오는 귀사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지역주민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이날 이천에 위치한 주라장애인쉼터 장애우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SK하이닉스 D램 PKG1팀 안주영 기장은 “정기적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추석을 맞아 문화체험을 함께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21~22일 인근 농가를 방문해 야채 뽑기, 포장 작업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십시일반 모은 기숙사 기금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이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나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작은 배려와 서로를 위한 마음이 전달돼 지역사회, 임직원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