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신종 스미싱 정보 무료 제공 '푸쉬 알림서비스' 시행

by이유미 기자
2014.08.11 13:32:5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속기 쉬운 신종 스미싱 문자 정보를 제공하는 푸쉬 알림서비스를 자사의 스미싱 탐지 전용 어플리케이션(앱) ‘안전한 문자’를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한 문자’ 앱을 설치하고, 알림(푸쉬 메시지) 기능을 ‘ON’으로 설정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종 스미싱 문자 정보와 주의 사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스미싱 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 지인에게 이를 전달해 유사한 스미싱 사기수법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푸쉬 알림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문자 앱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 정보 및 관련 공지사항도 함께 제공하며 스미싱 문자 및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인터넷주소(URL)의 탐지 결과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안랩의 ‘안전한 문자’는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 탐지 △ URL을 통한 웹 브라우징 실행 시 실시간 감지 기능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등 3가지 다차원 보안 기능으로 스미싱 위협을 탐지한다.

정진교 안랩 제품기획실장은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스미싱으로부터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미싱 관련 예방수칙 및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관련 피해가 줄이는데 ‘안전한 문자’ 앱과 푸쉬 알림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