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4.26 17:55:1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OCI(010060)는 중국 태양광 기업 선텍과 체결했던 1조462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중국 우시선텍파워와 맺은 6046억원과 4215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2건을 해지했고 선텍인터내셔널과 체결한 43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도 해지했다.
이는 각각 최근 매출액의 17.5∼25.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의 모라토리엄 선언과 파산·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