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아산 약세

by증권부 기자
2008.07.14 18:00:30

[이데일리 증권부] 14일 코스피 지수는 8.89포인트 하락한 1558.62로 장을 마쳤다. 장외시장에서는 동양생명을 주도로 한 생보사주들이 주가회복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2만500원의 저점 형성후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2만5250원을 기록했으며, 반등이 시작된 4거래일 동안 23.1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2만8250원)과 금호생명(2만4300원)도 추가 상승을 이어갔으며 저점 형성 후 4거래일 동안 각각 14.14%, 17.96% 올랐다.
 
삼성SDS(+1.29%)와 엘지씨엔에스(+2.16%)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각각 5만9000원, 3만5500원을 기록한 반면 서울통신기술(-0.49%)과 삼성네트웍스(-2.96%)는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 IT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 종목들은 약세가 이어졌다. 대북사업에 난항을 맞은 현대아산이 2.54% 떨어지며 2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현대택배(-1.51%)도 9800원으로 밀려나 신저가 기록 위협을 받았다. 약 2주간 내내 하락세를 보인 현대삼호중공업(7만2500원)은 이달 초 대비 15.2% 떨어진 모습이다.
 
건설주에서는 포스코건설(+1.45%)이 승인 소식에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10만500원을 기록했다. SK건설(-3.98%)은 5만4250원의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동아건설(1만9000원)도 2.56%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 밖에 네오세미테크(+11.11%)와 우리담배(+6.52%), 리딩투자증권(+4.88%)이 Pstock 일일 상승율 1,2,3위를 차지 했으며, 메디슨(-9.38%)과 시큐아이닷컴(-4.17%)은 하락율이 컸다.
 
오는 16~17일 공모예정이었던 흥국이 공모철회 소식을 전했으며, 올 하반기 들어 증시 침체 여파로 공모를 철회한 기업은 3개사로 늘어났다.
 
흥국의 공모철회 소식은 금일 청약을 실시하는 아이엠(-4.31%)과 LG이노텍(-3.49%)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상장을 하루 앞둔 코리아에스이(-1.64%)는 증시침체에 불안감을 반영했으며, 공모예정 종목인 에너지솔루션즈(7250원)도 3.33%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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