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MZ세대 겨냥 '계란후라이케익' 출시

by남궁민관 기자
2022.03.23 11:56:08

1990년대생 MZ세대 담당 MD가 1년 반 걸쳐 준비
Z세대 제안 듣는 조직 ''MD서포터즈'' 첫 작품이기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이색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를 겨냥, ‘계란프라이’ 모양 이색 미니 케이크인 ‘계란후라이케익’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GS25 모델이 24일 출시하는 계란후라이케익을 선보이고 있다.(사진=GS25)


이번 제품은 1990년생 MZ세대인 담당 MD가 준비한 상품에, GS25가 히트상품을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MD서포터즈’의 추가 아이디어 등이 결합해 최종적으로 출시돼 그 의미를 더했다. ‘MD서포터즈’는 고객의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제안 등을 상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1990년대생 구성원으로 선발된 아이디어 조직이다.



담당 MD가 1년 반에 걸쳐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어 상품의 모양과 맛의 완성도를 높였고, MD서포터즈 미팅에서 나온 환경적 아이디어 등이 반영돼 “MZ서포터즈’ 첫 상품으로 탄생됐다. 오는 24일 출시되며, 가격은 6900원이다.

품질에도 공을 들였다. ‘상하농원 동물복지유정란’을 사용했으며, 동물성 크림을 41%로 최대한 높여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최초 미생물 생분해가 가능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펄프 용기를 사용했으며, 초·포크를 동봉해 파티에도 활용할 수 있또록 했다.

조가현 GS25 디저트담당 MD는 “GS25를 이용하는 고객분에게 케이크를 처음 본 순간 깜짝 놀랄만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계란프라이를 형상화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의 감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GS25를 감성과 맛이 결합한 차별화 맛집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