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by장영은 기자
2020.04.03 12:06:15
2월부터 각 사업장 사무실·회의실 등에 꽃 장식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허인 KB국민은행장·전영현 삼성SDI 사장 지명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005930) IM(IT·모바일)부문 대표는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을 통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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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 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화훼 농가를 돕고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고 대표는 페이스북에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각종 행사의 취소, 연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영광”이라며 “삼성전자는 2월부터 각 사업장의 사무실, 회의실, 식당에 매주 꽃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 한 송이로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임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꽃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봄이 왔지만 봄을 만끽하기 힘든 요즘 꽃의 힘을 빌려 마음의 거리를 좁려 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꿈을 키우는 집’과 ‘동광원’, ‘보훈공단보훈원’에 꽃을 전해 따뜻한 봄을 함께 맞이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고 대표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에게 릴레이 참여를 제안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