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11.25 13:09:4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7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날보다 4.35%(32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상승의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통한 추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한화그룹 유통부문의 면세점 사업을 전담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해외명품 등 수입업자는 면세점 입찰자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기존 롯데, 신라면세점 이외에 추가로 면세점 사업에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신세계 그룹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라며 “시내 면세점 가운데 하나 또는 인천공항 면세점 소규모 지역에 대한 사업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