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09.12 14:37: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두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15~19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대한항공(003490)을 포함해 총 25건, 756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24건 416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6550억원(5건), 자산유동화증권(ABS) 1010억원(20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운영자금 2660억원, 차환자금 4900억원 등이다.
대한항공은 16일 만기 1년 6개월, 2년의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해 차환 자금을 조달한다. 같은날 CJ헬로비전(037560)과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는 각각 5년물 1500억원, 3년물 10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19일 3년물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해 차환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