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재산·미모 부인들 '화제', '감투'만 해도...

by박종민 기자
2014.05.13 13:57:0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중동의 석유재벌이자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3·이하 ‘만수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의 정치인이자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다. 전통적인 석유부자 아부다비 왕가에서 자란 만수르의 개인 재산은 28조, 개인 재산은 1000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오른쪽)가 치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만수르 인스타그램


천문학적 재산을 보유한 그에게는 미모의 부인들이 있다. 2명의 부인이 있는데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 왕자이자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을 맡고 있다.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 바클레이의 최대 주주며 벤츠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그는 크라이슬러빌딩을 소유 중이고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구단주로도 유명하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는 과거 “맨시티뿐 아니라 맨체스터라는 도시를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맨시티 홈구장 전 좌석에 히터를 설치했으며 홈팬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자 모노레일을 만들었다. 만수르는 맨시티 홈 팬들을 위해 펍(PUB)을 사는가 하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호원을 배치시키기도 했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는 또 24시간 의료진 대기, 영국 최고 변호사 30명 상시 대기, 최고 요리사 영입, 최고급 펜트하우스 제공, 1년마다 재규어 지급(선수가 원할 땐 가족 1명에게도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