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10.11.17 15:15:39
기관·개인 순매도..시총 상위株 `양호`
조선기자재株, 하락하다 `급반등`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7포인트(0.54%) 오른 505.7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한 때 지수 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후 외국인 매수 공세로 상황을 뒤집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10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47억원과 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은 대체로 양호했다. 동서(026960), 메가스터디(072870), 다음(035720)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상승폭은 1%대로 미미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테마주 가운데선 조선기자재주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조선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로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급반등했다. 태웅(044490)과 평산(089480)은 각각 1%대 올랐고, 용현BM(089230)과 성광벤드(014620)도 2%대 상승 미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