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0.09.30 14:53:00
유엔환경계획이 추진하는 몽골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기부
모바일청구서 전환 등 환경경영 확대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가 추진 중인 `푸른 몽골 만들기` 프로젝트에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체 고객의 39%(9월 기준)에 이르는 980만명이 모바일청구서를 사용하도록 유도해왔다. 이를 통해 절약한 종이는 3억5000만장(연간)으로, 30년 수령의 나무로 환산하면 한 해에 약 3만5000그루 상당의 나무를 보호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이 전달한 1억원은 몽골 지역에 약 2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금액이다. 나무심기는 오는 10월부터 2011년 말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