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주용 기자
2003.01.15 15:22:14
인터넷 CP 대상 공격적인 영업 활동 전개
[edaily 문주용기자] 통신장비 사업에 주력해온 머큐리(대표 이용복, www.mercurykr.com)가 지난해말 솔루션 사업본부 내에 e비즈니스 사업부를 신설한 데 이어 디지털컨텐츠보호(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e비즈니스 사업부는 올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앞두고 인원을 50여명으로 대폭 증원한데 이어 기술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e비즈니스 사업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DRM시장 개척에 나섰다.
머큐리는 e비즈니스 사업부의 첫 사업으로 컨텐츠 보안 솔루션 업체인 ㈜디지코코리아(www.digitco.com)의 컨텐츠 보안 솔루션인 DPS(Digitco Protection Solution)와 광고 삽입 솔루션인 DAS(Digitco Advertisement Solution)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및 미국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DPS는 멀티미디어 디지털 컨텐츠의 저작권 보호는 물론 컨텐츠의 안전한 유통을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으로서, 기존의 디지털컨텐츠보호(DRM) 기술의 문제점을 보완한 한 단계 진보한 컨텐츠 보안 솔루션이다.
DAS는 암호화 기술을 응용하여 멀티미디어 파일의 일정 부분에 광고를 삽입하고 암호화한 후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솔루션으로, 광고화면 클릭 시 광고주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컨텐츠 제공자의 수익을 증대 시키고 컨텐츠의 유통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머큐리는 이 두 솔루션을 통해 국내 컨텐츠 제공(CP)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