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투약 혐의로 긴급체포…경찰 "범죄 인정"(상보)

by이슬기 기자
2018.02.09 11:55:24

2월 초순 호주 클럽에서 필로폰 투약한 혐의
경찰 "모발·소변 등 국과수 정밀감정 의뢰"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가수 백지영의 남편 배우 정석원(32·사진)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9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초순쯤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가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8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정씨를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정씨는 같은 날 밤 짧은 조사를 마친 뒤 유치장에 갇혔다.



경찰은 9일 오전부터 정씨를 다시 데려와 필로폰을 어떻게 입수했는지와 얼마나 투약했는지, 함께 투약한 사람은 없는지 등 자세한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를 대상으로 간의 시약 검사도 했고 본인도 범죄를 인정했다”며 “향후 자세한 혐의점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소변 등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