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 만에 1970선 돌파..외인 '사자'

by경계영 기자
2014.02.26 14:12:1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7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26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6.57포인트(0.33%) 오른 1971.43을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가 강해지면서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12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3억원, 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713억원 매수 우위 등 총 16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가스 서비스 유통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 섬유의복 건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45%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함께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87포인트(0.16%) 오른 529.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20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1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