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금리올라 유통 활발
by문정태 기자
2011.06.14 17:17:39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4일 16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회사채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유통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14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당일 발행물인 동양종금증권(003470)81이 4.9%의 금리로 1900억원이 유통돼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서부발전10(AAA)는 민평 보다 3bp 높게 1200억원이 거래됐으며 하이닉스(000660)211은 10bp 낮게, 하이트홀딩스(000140)152(A)는 민평 수준에서 각각 600억원씩 유통됐다. 당일발행물인 두산중공업(034020)40EB는 4.5%로 533억원, LG유플러스(032640)73은 민평 대비 2bp 높게 500억원이 거래됐다.
이밖에 GS칼텍스114-2, 한화케미칼227, 한국남동발전12이 민평 보다 1b~2bp씩 높게, 엔에이치엔1은 4bp 낮게 400억원씩 유통됐다. 또, LG생활건강7, LG하우시스1, 신보채안펀드제일차1-2는 300억원씩 거래됐다.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어제(13일)는 회사채의 매도세가 컸지만, 거래가 잘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거래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좋은 물건들이 나오면서 그동안 회사채를 담지 못했던 투신권에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bp 오른 3.70%을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 회사채수익률은 3bp 오른 4.43%를, BBB- 회사채 수익률은 2bp오른 10.45%를 기록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73bp로 1bp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