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러피언 투어 공식 후원

by이창균 기자
2011.04.12 14:15:56

여성 고객 299명에게 이벤트 참가 기회 제공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제 골프대회를 후원하고 여성 고객들에게 이벤트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인 `2011 밸런타인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밸런타인 챔피언십은 대표적인 유러피언 투어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양용은 선수를 비롯해 세계 랭킹 2위인 리 웨스트우드(영국), 어니 엘스(남아공), 더스틴 존슨(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1대를 홀인원 경품 차량으로 후원하는 한편 에쿠스, 베라크루즈, 스타렉스 등 총 31대의 차량을 대회 운영 차량으로 지원한다. 또 파3홀과 주요 지역에 에쿠스를 전시하고 A보드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마케팅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여성 고객 299명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추첨을 통해 프로암 대회(9명), 원 포인트 클리닉(10명)에 참여할 인원을 선발한다. 이밖에 스카이박스 출입권(120명), 대회 입장권(160명)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