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9.09 12:37:39
IOC, 도쿄 불참한 北에 자격 정지 징계
“스포츠 교류 평화 진전 계기 입장 변함 없어”
정부, IOC-北 협의 지켜보며 판단할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9일 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에 대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남북 간 평화 계기를 찾아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부는 남북정상이 이미 합의한 대로 올림픽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경기대회에 남북이 공동 진출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하게 협력을 하는 게 한반도 평화 진전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남북 간 평화의 계기와 스포츠 교류의 계기를 찾아 나갈 방안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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