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광교법조단지 수원고·지검 청사 준공식 열어

by김형욱 기자
2019.05.03 11:00:00

국유재산 위탁개발 방식 사업 추진

구윤철 기재획재정부 2차관(왼쪽 10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법조단지(나라키움) 내 수원고등검찰청·수원지방검찰청(수원 고·지검) 청사 앞에서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가 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법조단지(나라키움) 내 수원고등검찰청·수원지방검찰청(이하 수원 고·지검) 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 고·지검 청사는 기재부가 국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총 사업비 2133억원을 투입했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총넓이 6만9011㎡)로 신설 개원한 수원고검과 노후 청사에 있던 수원지검이 입주한다.

기재부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달 수원법원종합청사를 준공했다.



기재부는 이번 준공이 경기 남부지역 국민의 법률 서비스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이 지역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이금로 수원고검 검사장, 남궁영 캠코 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윤철 2차관은 “통합 청사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관이나 도서관 등 편의시설 설치와 임대주택 공급, , 청년 벤처·창업공간 조성하는 복합 개발 방식을 활용해 경제활력을 키우고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