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0대 골프장 '제천 힐데스하임CC', 대중제로 전환
by김민정 기자
2017.03.09 10:21:2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충북 제천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힐데스하임CC는 대중제 전환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4인 내장 시 3인 그린피로 저렴하게 라운드를 즐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회원제로 운영되어 왔던 힐데스하임CC는 기존 회원들에게 입회금 전액을 돌려주며 대중제로 전환했다. 이로써 힐데스하임CC를 더 많은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힐데스하임CC는 ‘노캐디 골프’를 도입하거나 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회원권을 출시하는 등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왔다”며 “편리한 접근성,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라운딩 코스로 해외 골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등 골프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왔다”고 설명했다.
힐데하임스 CC는 최근 중국 골프전문 사이트 알리(ALI)골프와 운고(CLOUD)골프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 100대 골프장’ 선정에는 약 8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65만 명의 골퍼들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난이도, 코스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등을 두루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소요시간이 20여 분 단축된 힐데스하임CC는 중앙고속도로 제천 IC에서 3분, 제천시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