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가지 정부 핵심 서비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에 있다

by이지현 기자
2016.08.17 12:00:00

범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 출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민원24·워크넷 등 유용하지만 분산돼 찾기가 어려웠던 정부앱이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 하나로 모두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 중 생애주기별 서비스 화면 이미지
행정자치부는 국민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194개 핵심 정부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19일부터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은 △자주 찾는 서비스 △관심분야별 서비스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뉜다. 자주 찾는 서비스에는 민원24(민원신청·발급), 워크넷(공공·민간 일자리정보), 대한민국구석구석(국내지역관광정보)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정부서비스 19가지가 담겼다.



관심분야별 서비스에는 건강, 주거, 안전, 복지, 여가 등 12개 국민 생활 주요 영역별로 분류해 건강검진 결과조회,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생활안전지도, 스마트안전귀가 등과 같은 관심분야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생애주기별 서비스는 예방접종도우미, 학교알리미, 창업넷, 산행정보, 국민체력100 등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주요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서비스가 망라돼 있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ONE Store)’에서 1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곧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선택앱’으로 포함돼 구매자가 내려받기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행자부는 이용 건수, 모바일 이용환경 개선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핵심서비스만 선별·제공할 계획이다. 전성태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 앱이 대국민 모바일 대표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출시 초기의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강해 국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