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기후변화 및 물 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by유근일 기자
2015.11.06 13:30:10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코웨이(021240)는 기후변화 대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 CDP Water Korea’ 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5 CDP Korea’에서도 탄소경영 부문 위너스로 7년 연속 선정됐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구인 CDP에 의해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수행되고 있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다. 2008년부터 이뤄지고 있는 CDP Korea 행사는 한국사회적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하고 있다.

CDP는 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31개 금융투자기관들이 서명기관으로 참여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분석 정보를 받는다. 이들 투자기관들은 기업이 공개한 기후변화 정보를 투자 및 대출 결정 등에 반영한다. 물 경영활동과 관련해서는 22개 금융투자기관이 서명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수기업에 대한 주요 평가 기준은 물 경영활동에 관한 △정보공개 △인식 △경영 △리더십 수준 등이며 국내 45개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탄소정보공개 부문에서도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고 등급에는 전세계 189개, 국내에서는 11개 기업만이 등재됐다. 특히 코웨이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와 배출권 거래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업 중 최고 그룹에 속해 기후변화 관련해 높은 리더십을 평가 받았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금년에는 탄소경영과 더불어 물경영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리딩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사진 가운데)과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CDP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